미국의 개미투자자들이 영리해지고 있다.

 
최근 다우지수가 가파른 급등세를 이어가자 방어적 투자자세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마침 미국 주가도 잠시 조정에 들어간 양상이다.
 
5일(한국시각)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개미들의 돈이 뮤추얼펀드로 몰려들고 있다. 역대 최대의 돈이 이 펀드로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이들 돈이 상승 밸리장 막판에 크게 몰려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증시에선 주가 고점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미국이나 우리나 개미들이 소팔아 주식시장에 나타나면 그때가 바로 고점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개미투자자들이 그렇게 우매하지만은 않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다우지수 1만4000이 넘어서자 개미투자자들이 무작정 추격매수에 나서기보다 방어주쪽으로 매수세를 옮겨가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실제로 ‘인베스터 무브먼트 인덱스’에 의하면 최근 개미투자자들은 방어주 종목을 주로 매수하면서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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