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가지수 하락하고 프랑스 주가지수는 소폭 올라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중국 수출입지표 부진과 그리스 부채협상 난항 속에 유로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각) 유럽 증시에 따르면 이날 독일 주가지수는 1만2338.73으로 0.29% 하락했다. 반면 프랑스 주가지수는 5254.12로 0.26% 상승했다. 스페인 증시는 1.13% 껑충 뛰었다.

이날 유로존 증시에선 앞서(중국시각 13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 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3월 수출이 무려 14.6%나 격감하고 수입 지표 또한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광산주의 주가가 부진했다. 

특히 씨티그룹은 “철광석 가격 전망을 ‘강세장’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그리스 부채협상에 대한 전망도 ‘우려감’을 표출했다. 독일 현지신문은 “그리스의 개혁안에 대해 유로존 측은 불충분하다는 견해를 표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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