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양과 코오롱글로벌이 이천과 서울에서 24일 각각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우선 한양은 24일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내 집 마련 고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증포3지구에 들어서는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 규모다. 증포3지구 3블록과 5블록에 각각 354가구, 620가구로 나눠 공급한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 5개의 공원 예정부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 2017년에 개통하면 서울을 오가는 것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3블록은 5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를 접수를 받는다. 5블록은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한양은 또 5월 초에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서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분양을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64·76·84㎡ 총 420가구 규모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24일 장위뉴타운의 첫 아파트인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3층, 지상 30층짜리 5개동, 513가구다. 일반 분양은 335가구로 전용면적별 ▲59㎡ 104가구 ▲84㎡ 230가구 ▲93㎡ 펜트하우스 1가구를 공급한다.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의 신설 역이 단지 앞에 개통되며,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장곡초, 장월초, 남대문중, 창문여중·고, 광운대, 고려대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아파트에 어린이용 특화놀이시설을 선보인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의 종합 스포츠센터 코오롱스포렉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복합탄성우레탄으로 포장한 달리기 트랙,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 '코니그린'도 적용할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는 5월 7일 발표하며 계약은 5월 12~14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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