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리디아 고(Lydia Ko | 고보경)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7일(한국시각)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Lydia Ko | 고보경)가 8언더파 280타로 미국의 모건 프레셀을 연장 끝에 누르고 우승하면서 이제 리디아 고와 김세영(한국) 간의 경쟁이 더욱 볼만해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리디아 고의 우승으로 그는 올 시즌 다승 부문에서 김세영과 함께 공동 선두(2승)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들 두 선수의 대결도 흥미를 더해 갈 전망이다.

올 시즌 한국 선수와 한국계 선수가 LPGA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출신 신인 중에선 김세영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고 기존 강자 중에선 리디아 고가 선봉에 서 있어 이들의 대결 양상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 

김세영 역시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합계 3언더파를 기록, 공동 9위로 뛰어 오르며 톱10 안에 드는 꾸준한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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