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클리프 신사옥 높이 낮추는 결정으로 펠리세이즈 경관 보존에 감사 편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최근 LG전자가 잉글우드 클리프의 신사옥 높이를 낮추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토머스 P. 캠벨 관장이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미국 예술전문지인 아트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운영하는 클로이스터 분관이 팰리세이즈 공원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LG가 건물을 낮추기로 함으로써 경관을 보존하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870년 개관한 세계적인 예술 명소다.

아트뉴스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캠벨 관장은 “LG가 감사하게도 건물 높이를 낮추는 책임있는 결정을 내려 이 놀라운 자연의 경관을 보존할 수 있게 됐으며 뉴저지에서 기업 활동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클로이스터 분관이 팰리세이즈의 위대한 경관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열렬히 성원해 준 지역 사회와 환경그룹, 재단에 감사한다. 특히 LG그룹이 기업 이해와 함께 환경과 문화를 함께 배려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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