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정영일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앞으로 6개월 안에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노무라는 “한국의 소비재 섹터와 관련해 메르스 충격 이후에도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더욱 강해진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무라는 그러면서 “향후 6개월 안에 한국시장에서의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제, 소비섹터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무라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의 면세점 매출액이 영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또 다른 외국계 기관인 다이와는 메르스 여파로 6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3.8% 줄었고 이것이 일부 소비재 업체의 3분기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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