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6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호(63)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

코오롱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통해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추천했으며 이달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코오롱에 입사했다. 이후 ㈜코오롱 뉴욕법인장, 산자사업본부장 등 화섬현장의 생산·영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김남수 전임 대표이사는 임기 3년을 마치고 코오롱의 고문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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