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45%...'터미네이터', '미션 임파서블'과 액션 맞대결

▲ 영화 '암살' 주연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왼쪽부터)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3년 전 여름, 1298만 관객을 기록하며 스크린을 장악했던 영화 ‘도둑들’에 이어 또 한편의 흥행작이 탄생할까.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예매점유율이 45%에 달하고 있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암살'의 예매 점유율은 45%에 이르며 예매관객수 3만8763명, 예매 매출액 3억1114만원을 기록 중이다.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암살'은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도둑들'(2012)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진웅, 조승우, 이경영 등 톱스타들의 출연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작전을 소재로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업자의 추격전을 다뤘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은 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는 조진웅, 김구의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가 맡았다. 친일파 암살단의 뒤를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에는 배우 하정우가 나선다.

개봉일에 가까워질수록 '암살'의 예매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에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전 예매점유율이 90%를 넘기기도 했다.

한편 픽사가 야심차게 출시한 '인사이드 아웃'은 관객들의 호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픽사 애니메이션 최초로 200만 관객에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550만 관객 돌파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도 '픽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인시디어스 3'가 스크린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30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개봉으로 여름철 스크린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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