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애경그룹의 백화점 운영업체인 AK플라자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일채 전 신세계푸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AK플라자 분당점 대교육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AK플라자만의 독특한 경쟁력으로 유통업계에서 'AK다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강한 유통을 창출하고 한국 유통 발전을 위한 AK플라자만의 유통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며 임직원들에게는 "비효율과 비능률을 개선하고 솔선 수범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신임 대표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정 신임 대표는 신세계그룹에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장과 인천점장, 강남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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