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주에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면서 수요자들 발걸음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짓는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이번주 청약 접수에 나선다.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2~172㎡ 12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 등 총 1394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가 ▲72A㎡ 88가구 ▲72B㎡ 140가구 ▲72C㎡ 139가구 ▲84A㎡ 587가구 ▲84B㎡ 131가구 ▲94㎡ 131가구 ▲172㎡ 3가구(펜트하우스) 등 7개 주택형으로 전체의 90%가량이 중소형이다.

오피스텔은 ▲59A㎡ 50실 ▲59B㎡ 50실 ▲59C㎡ 25실 ▲59D㎡ 50실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25일 아파트투유 또는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아파트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1135만원선, 오피스텔이 3.3㎡당 52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신영과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업무시설 용지 26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지웰 푸르지오 어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7개동, 전용면적 68∼84㎡ 총 784실로 구성된다.

위례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우남역(2018년 개통)을 연결하는 위례선(트램)과 삼성역까지 5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는 위례~신사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예정), 휴먼링, 수변공원, 성남GC 등이 있다.

25일 우남건설이 세종 3-1생활권 L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0~84㎡ 총 366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3생활권은 세종시 도시행정의 중심지로 세종특별자치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이 들어선다.

천안과 수도권으로 통하는 1번 국도에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남세종IC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예정),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종합체육시설(예정), 복합문화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예정)와 중학교(예정)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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