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소피아가 '웃찾사'를 시청하다가 죽는 장면. /사진=네이트판 동영상 캡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임성한 작가를 ‘황당한 극본’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결정적 장면은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를 보다가 죽는 장면이다.

그러나 외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절대로 막장으로 치부할 수 없는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지적되고 있다.

야후는 일본 오사카대학교의 연구를 인용해 하루에 5시간 이상 TV 시청을 하면 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여섯 배나 높아진다고 보도했다.

40~79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시간 이상 TV를 본 사람은 2.5시간 이하의 시청을 한 사람에 비해 폐색전증에 걸릴 가능성이 두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0세 이하 연령층에선 여섯 배로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TV를 보는 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앉은 자리에서 일일드라마, 미니시리즈, 개그코너, 심야 영화까지 모두 시청하는 습관을 고치던가 TV를 보는 중에도 규칙적으로 다리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웃다가 죽는’ 드라마 상황을 예방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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