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 주가 급락해 눈길...D램 가격 하락 여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바이오 테크 인덱스와 다우 운송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모두 추락했다. 그러면서 뉴욕 3대 주가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다우 운송지수는 7956.22로 0.71%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도 3603.59로 2.16%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612.83으로 1.80% 추락했다.

특히 나스닥 바이오 인덱스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락은 이날 나스닥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바이오 종목 중에선 머크의 주가가 1.44% 급락했고 암젠 (-2.25%), 바이오젠(-1.70%), 길리어드사이언스(-1.03%) 등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중에서는 D램 가격 하락 여파 속에 마이크론 테크 주가가 16.96달러로 3.25% 미끄러졌다. 여기에 샌디스크가 2.38% 급락했고 인텔의 주가도 0.88% 하락했다.

이들 주요 인덱스가 동반 추락하면서 이날 뉴욕 3대 주가지수도 1% 이상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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