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지난주 4.3% 상승...예약판매 호조 효과 더 나타날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번주에도 미국증시에서는 애플의 주가가 계속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난 주말 시작된 신제품 관련 예약판매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미국시각) 애플의 주가가 114.21달러로 1.46% 더 올랐다. 이틀연속 상승이다. 지난 한 주간에는 4.3% 뛰었다.

이같은 애플의 주가 흐름은 지난 9일 신제품인 아이폰 6S, 6S+ 등이 공개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9일 신제품 발표 당일에는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신제품에 혁신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그 후 이틀연속 올랐다. “신제품 효과로 애플의 연간 매출이 4%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새로운 진단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그런데 지난주말 애플에게는 또하나의 재료가 생겼다. 주말부터 신제품 예약판매에 들어갔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중국에서의 예약판매 결과는 양호했다. 물건이 동났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미국에서의 예약판매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주가가 이번주에도 추가적인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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