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국내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환자가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그동안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메르스 1번 환자(남, 68세)가 지난달 25일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완치자 수는 145명으로 늘어났다.

1번 환자의 퇴원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5명이 됐다.

이 중 3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74번 환자와 152번 환자 등 2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인공호흡기 등을 통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들 가운데 4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7월 4일 이후 88일째 나오지 않아 전체 누적 환자수는 186명에서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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