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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리꾼이 된 수지와 기자가 된 박보영
11월, 소리꾼이 된 수지와 기자가 된 박보영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5.11.0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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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 영화 개봉
▲ 영화 '도리화가' 주연 배수지 /출처=네이버 영화-포토
▲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주연 박보영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지난 주말 극장가는 주원 주연의 '그놈이다'와 손현주 주연의 '더 폰'이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마션'과 '인턴' 역시 뒷심을 발휘하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나타내는 가운데,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대작들과 외화 간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11월에는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의 '검은 사제들', 조승우와 이병헌의 '내부자들' 등 남자배우들 간의 호흡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한편 '도리화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는 국민여동생 수지(배수지), 박보영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5일 개봉되는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분)를 구하기 위해,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는 김신부(김윤석 분)와 소녀를 구하기 위한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최부제(강동원 분)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퇴마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영화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재회하는 김윤석과 강동원의 호흡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스파이 브릿지'는 냉전시대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달한 1957년, 보험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 분)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 분)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다.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하는 것은 곧 목숨이 위협받는 일이였던 시대에서,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면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최근 대세인 요리 방송 프로그램, 일명 '쿡방'이 스크린까지 옮겨갔다. '더 셰프'는 미슐랭 2스타라는 명예와 부를 거머쥔 프랑스 최고 셰프 아담 존스(브래들리 쿠퍼 분)가 지나친 완벽주의 탓에 실직하게 되고, 각 분야의 최고 셰프들을 모아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개봉하는 '이스케이프'는 해외 파견 근무로 외국에 도착한 가족이 무방비 상태에서 역사상 최악의 테러에 휘말리게 되고, 무자비한 테러리스트 집단의 타겟이 되면서 집단의 눈을 피해야만 하는 24시간 탈출기를 담는다. 테러 상황에서 언제 죽음에 노출될지 모르는 고도의 긴장감과 빠른 전개가 특징이다.

11일에는 007 시리즈 24번째 작품인 '007 스펙터'가 개봉 한다.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고 살해 위기에 놓인다. 2012년 '스카이폴'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맡았다.

19일 관객을 찾는 '내부자들'은 유령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와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승진을 눈앞에 두고도 배경 때문에 번번이 좌절해야 하는 검사 우장훈(조승우)의 이야기다. 미완결인 인기 웹툰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웹툰과는 다른 매력과 더불어 결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기 시리즈물 '헝거게임: 더 파이널(The Hunger Games: Mockingjay-Part 2)'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분)에 대한 스노우 대통령의 공격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최정예 요원들과 함께 그의 악행을 막기 위한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다.

25일 개봉하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의 열정을 담는다. 조선 최고의 소리꾼이 되고 싶은 진채선(배수지 분)은 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류승룡 분)를 찾아 배움을 청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그러나 결국 신재효는 흥선대원군이 개최하는 경연에 출전하기 위해 춘향가의 진정한 소리를 내는 채선에게 모든 소리를 가르치게 된다.

또 다른 국민여동생 박보영은 연예부 수습기자로 변신한다. 취업만 하면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 도라희(박보영 분)는 출근 첫 날 진격의 부장 하재관(정재영 분)의 질타에 그 모든 게 환상이 깨지고 만다. 전쟁터 같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연예부 수습사원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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