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군은 8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평창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올림픽 특선메뉴 10선’을 개발해 선보인다.

메밀, 황태, 송어와 같은 평창 지역의 주요 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개발한 ‘특선메뉴 10선’은 메밀파스타, 메밀가스, 비빔밥,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한우불고기, 사과토르티야, 굴리미, 천혜향디저트 등이다.

 

이번 ‘특선메뉴 10선’은 강원도 영월 태생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개발에 참여해 지난 9월부터 2개월여간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지난 10월 15일 1차 시연회를 가졌으며 평창요식업체 등 음식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특선메뉴 10선’에 대한 최종 보고회 및 시연회는 11월 10일 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특선메뉴 10선’은 지역음식업체를 대상으로 조리과정과 레시피 전수 등 현장교육을 통해 우선 보급되고 사후관리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평창군은 동계올림픽에 앞서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송어축제 등 강원 지역 대표축제 등에서 ‘특선메뉴 10선’ 음식축제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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