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격언에 “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고 했던가.
 
실제로 미국에서 5월 증시가 불안하다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한국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국 증시의 지지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 펀더멘털이 불안하다. 특히 지난달 신규고용이 8만4000명에 그쳤던 점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상품시장이 죽을 쑤고 있는 것도 시장불안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기술적으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50일 이동 평균선을 밑도는 것도 마음에 걸리는 대목이다.
 
이와관련, 포브스지는 시장에서 강력한 매도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해마다 4~5월이면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현상이 올해에도 반복될지 주목된다. 특히 미증시 격언처럼 “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징크스가 시장에 그대로 반영될지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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