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회장 "사회 소외 계층 위한 활동에 힘쓸 것"

▲ (왼쪽에서 두 번째)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경제적 어려움이 큰 이들에게 하루가 다르게 떨어져가는 기온은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계절을 맞아 NH농협금융지주가 농촌 자매마을을 찾아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24일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에 따르면 이날 김용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주민 100여명이 농촌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이장 고만순) 마을회관에서 ‘자매마을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등 김장 채소류를 구입하여 생산농가도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관 내 사회복지시설(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홍천군노인복지관) 및 서울역 쪽방촌 등에 전달됐다.

이날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근 김용환 회장은 “기업체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많지만, 농촌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함께하는 자리라서 더욱 그 의미가 큰 것 같다”면서 “농협금융이 늘 그래왔듯 농촌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채소류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5년 국민행복나눔! 김장 축제' 에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자회사 별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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