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내구재 수요의 부진으로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했다. 24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3.16포인트(0.29%) 떨어진 1만4676.30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0.32포인트(0.01%), S&P500지수는 0.01포인트(0.00%) 오른 3269.65와 1578.79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늦은 발표로 장중에 반영되지 않은 애플 실적은 이날 주가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됐다. 애플은 지난 1~3월 전년동기보다 18% 감소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경기회복의 부진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3월 내구재수요는 5.7% 감소했다. 7개월내 최대 감소폭이다. 로이터를 통해 전문가들은 2.8% 감소를 예상했으나 이런 예상보다도 두 배 가까이 큰 것이다.
 
질레트면도기의 P&G는 예상을 밑도는 순익 발표로 4.82달러(5.1%) 떨어졌고 AT&T는 지난 분기 전화가입자 감소로 인해 주가가 37.04달러로 1.96달러(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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