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선지자’로 칭송받는 워런 버핏과 똑같은 주식을 사고 팔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물론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그가 무슨 주식을 좋아하는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

 
미국의 포털 야후의 핫스탁마이늇은 28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워런 버핏이 살것 같지 않은 주식 5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는 전세계 최고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애플도 포함됐다.
 
핫스탁마이늇은 IT버블을 회피하는 버핏이 닷컴 회사들에 대해 “투자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눈을 현혹해 돈을 가져가는 곳”으로 꼬집었다고 소개했다.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다우 종목 중심이고 IBM이 유일한 IT관련주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핫스탁마이늇이 분석한 버핏의 관심 끌기 어려운 5개 주식이다.
 
1. 애플. 버핏은 20년 이상 건재할 주식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버핏의 호감을 사기 어렵다.
 
2. 넷플릭스. 버핏이 이 회사 리드 해이스팅스를 좋게 평가할 수는 있지만 일단 회사는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
 
3. 바이두. 차이나의 구글이라는 이 회사는 아직 불확실성이 너무나 많다.
 
4. 훌푸즈마켓. 이 회사 제품만큼이나 주가도 비싸다. 버핏은 저가 주식 사냥꾼의 성향을 갖고 있다.
 
5. 허벌라이프. 버핏은 다른 억만장자들하고 이리저리 엮이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회사는 칼 이칸, 빌 애크먼 간의 전쟁은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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