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로또복권 판매인으로 선정되면 그야말로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높은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2015년 로또복권 판매인 모집에 8만 2000여 명이 지원해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가 2일 자정 2015년도 온라인복권(이하 로또복권) 판매인 모집을 완료한 결과 650명 모집에 총 8만 2247명이 지원했다.

이번 로또복권 판매인 추첨은 3일 오후 신청자격자와 관련된 단체 관계자 및 공무원, 기자, 경찰관, 일반인 등 총 30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실시된다.

추첨 절차는 판매인 모집 접수자료 일치 여부 확인 후 참관인들이 추첨볼을 뽑고 추첨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후 복권위원회, 서울대 소프트웨어무결점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나눔로또, 경찰관 등 5개 검증반이 최종 추첨결과를 검증한다.

▲ 삶이 빠듯해지면서 로또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판매점 수익도 커졌다.

당첨자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자격심사를 받은 후 14일 로또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판매인들이 점포를 개설하면 그 동안 주변에 판매점이 없어 로또 구매에 불편을 겪던 구매자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며 사회적 배려대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인 추첨결과는 로또복권 판매인 홈페이지(http://sale.nlotto.co.kr)와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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