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이동하는 난민 수가 크게 늘어 12월 현재 85만명에  이르고 있다.  2013년(43만명)에 비해 거의 두배나 되고 지난해(62만명)보다 20만명 이상 많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유엔난민기구가 국제사회에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우리도 그리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3개국에 각각 150만달러, 100만달러, 50만달러를 지원키로했다"고 5일 밝혔다.

난민 수용현황을 보면 그리스 45만명,  세르비아 20만명, 크로아티아 14만명이다.

그러나 우리 국력이나 난민규모에 비해서 인도적 지원금이 적다는 자체 비판이 제기되고있다.

정부가 ‘인도주의외교’를 새로운 외교브랜드로 내세우는 마당에 지원규모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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