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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회장, 신입사원에 손자병법 '무지명 무용공' 강조
한동우 회장, 신입사원에 손자병법 '무지명 무용공' 강조
  • 김의태 기자
  • 승인 2015.12.08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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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서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처음 맡은 업무가 기대와 다르다고 그만두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어려움을 참고 극복해 나가면 직장생활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각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색깔"이라며 "신한 고유의 색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7일부터 4박5일간 그룹사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406명을 대상으로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연수원에 한 회장이 8일 찾아와 1시간 반에 걸쳐 특강을 했다.

한 회장은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색깔이고 신한도 고유의 `신한 문화`가 있다"며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잘 살리면서 그 기본가치를 잘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회장은 인생의 선배이자 직장의 상사로서 다음의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끈기 있게 노력하라.

▲ 한동우 회장이 신입사원 연수장을 찾아 특강을 한 후 함께 주먹을 들어올리며 구호를 외치고있다.

둘째,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실력을 키워라. 손자병법에 나오는 ‘무지명 무용공(無智名 無勇功)’ 구절을 인용해 정말 뛰어난 사람은 이름을 크게 알리거나 용맹하고 공을 많이 세우는 자가 아니라, 미리미리 상대방을 분석하고 준비해서 쉽게 이기는 사람이라며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셋째, 인생에서 만난 상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라.

한 회장은 “살다 보면 많은 인연이 생기는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에서도 소중한 인연을 잘 키워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후배들이 닮고 싶은 선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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