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만 작가 사진 작품 30여점과 고지도 20여점 등 전시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새누리당 용인 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이 동북아역사재단, 용인시와 공동주최하는 '독도 사진·자료·고지도 전(展)'이 14일 오전 11시 용인시청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소속인 이상일 의원이 동북아역사재단과 용인시에 제안해 성사됐다. 김중만 작가의 작품 30여 점과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 자료, 고지도 20여 점 등 총 50여 점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흘간 용인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의원과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정찬민 용인시장, 조길생 용인문화원장을 비롯해 용인고, 초당고, 동백고 학생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의원은 인사말에서 “독도가 역사적으로 왜 우리 땅인지, 독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등에 대해 용인 시민들이 역사적 자료와 사진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이해를 하면 좋겠다는 뜻에서 전시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상일 의원이 독도 사진전·자료전을 용인에서 개최하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해주셔서 흔쾌히 수용했다”며 “오늘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독도의 존재를 진솔하게 느끼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시청 로비가 독도를 이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연예인 농구대회 등을 용인에 유치해주신 이상일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중만 작가의 독도 사진과 일본 태정관지령(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님을 명시하라는 지령),「세종실록」지리지, 동국대지도, 해좌전도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도에 대한 자료와 지도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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