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11월 물가지표 또한 금리 인상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엔화환율은 121엔을 넘었고 유로환율은 1.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5일 오후 12시25분(한국시간 16일 새벽 2시25분) 현재 1달러당 121.63엔으로 전일 대비 0.59% 상승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919달러로 전일 대비 0.76% 하락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근원인플레이션이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물가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외환시장 또한 Fed가 16일 금리를 결정한 후 향후 통화정책 기조를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Fed는 15일 아침(한국시간 16일 새벽)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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