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 증시의 니케이 지수가 오르면서 엔화환율도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6일 오후 2시49분 현재 1달러당 121.87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2% 상승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939달러로 0.05%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동안 뉴욕 증시 분위기가 호전된 영향으로 니케이 지수도 2.42%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주가가 상승하면 역내 상대적으로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니케이 지수가 오를 때 엔화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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