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은행이 18일 기존의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현재 연간 80조엔의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이 향후 양적완화를 확대할지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둘로 나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곧 이어질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은행의 발표를 전후해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미국 달러에 대해 소폭 절상됐다. 엔화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1달러당 122.27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21% 하락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848달러로 0.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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