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 반도체 주가의 낙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53.72로 1.21% 급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선 미국 대표 D램 생산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의 주가는 0.14% 올랐지만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주가는 2.86%나 급락했다. 샌디스크의 주가도 1.14% 떨어졌다.

이같은 반도체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전날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7% 급락했었다. 아울러 샌디스크(-0.56%)와 인텔(-0.54%)의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다만 마이크론 테크의 주가는 전날 1.92% 급등했었는데 이날 상승폭을 확 줄였다.

최근 미국에서는 애플의 주가가 이틀 연속 추락했는데 반도체 주가도 흐름을 같이했다.

특히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기 동향과 흐름을 같이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 주가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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