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이 점차 연휴 모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엔화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23일(미국시각) 120엔대로 내려갔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현지시각 오후 12시29분(한국시간 24일 새벽 2시29분) 현재 1달러당 120.97엔으로 전일대비 0.06% 하락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874달러로 전일대비 0.71% 하락했다.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3월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후에는 긴축 기조가 더욱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돼 엔화환율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승자를 가리지 못한 스페인 선거로 인해 유로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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