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를 비롯한 반도체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도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70.98로 0.51%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미국의 대표적인 D램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 테크의 주가가 14.18 달러로 2.07%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론 테크는 한국의 SK하이닉스 등과 경쟁하는 회사로, 두 회사는 주가 동조를 자주 하는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주가가 0.23% 떨어졌고 샌디스크의 주가는 0.03% 하락했다.

이같은 미국 반도체 주가 하락은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폰 업체 부진 등과 맞물려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29일 한국 증시에서의 반도체 주가 동향도 관심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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