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테이프 끊은 '알코아' 실적은 비교적 선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주요 기관의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그러나 어닝 시즌의 테이프를 끊은 알코아의 실적은 선방했다.

11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세계 최대 알루미늄 공급업체인 알코아가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4분기 주당 순이익은 4센트로 시장 예상(2센트)을 웃돌았다.

그러나 4분기 전체의 실적 전망은 엇갈렸다.

우선 로이터는 지난해 4분기 S&P500 기업의 순익이 4.2% 감소할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기업실적과 관련해 이익 성장률, 에너지 기업 실적, 미 경제 성장률 등의 변수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이익 성장률은 비교적 낙관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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