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 약세가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가는 상승하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5일 오후 12시31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77엔으로 전 주말보다 0.46% 상승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1222달러로 0.3% 하락했다. 설 연휴를 마친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0.3% 인상 고시했다.

니케이 지수는 4.9%, 항셍지수 2.21%의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피는 1.43% 올랐다. 그러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1.57% 하락했다.

달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33.18달러로 0.54% 내려갔다. 미국산 원유는 29.26달러로 0.61% 하락했다.

달러에 대한 상대 가격으로 유가가 변동함에 따라 니케이 지수-엔화환율-국제유가의 동반 등락 현상에는 제동이 걸렸다. 엔화환율과 유가는 하락하고 니케이 지수는 오르고 있다.

지난주 유가의 급등은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세가 달러 약세를 초래한 때문이라고 로이터가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1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6.6% 감소했고, 수입은 14.4%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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