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23일 급등세에서 벗어났지만 원엔환율은 오히려 1100원에 바짝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엔화환율의 하락폭이 원화환율보다 컸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달러당 1231.1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3원(0.27%)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오후 5시41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2.09 엔으로 비교적 큰 폭인 0.74% 하락했다.

이에 따라 원엔환율은 100엔당 1098.31원으로 상승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고시한 원엔 매매기준율 1092.1원보다 6.21원 상승하면서 11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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