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잇몸약 ‘이가탄’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 이행명 대표이사가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 이행명 이사장

한국제약협회는 24일 71회 정기총회에서 이행명 부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또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이재국 상무이사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정부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 밝혔다”면서 “앞으로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 목표인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 달성을 위한 6개 핵심전략과 10개 부문별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총 73억3866만 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R&D 지원과 관련,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조세특례제한법 제25조의4)의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과 함께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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