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엔환율이 25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후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4.4원(0.36%) 오른 1238.8원에 마감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오후 5시27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2.08 엔으로 전날보다 0.09% 하락한 수준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100엔당 원엔환율은 1105.28원으로 올랐다. 이날 외환중개기관이 고시한 원엔간 매매기준율은 1102.75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이 마감할 무렵에는 엔화환율이 전날보다 오르고 있어서 원엔환율이 1101원대로 낮아졌지만 이후 엔화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원엔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일본 증시에서는 장중 엔화환율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 니케이지수가 1.41% 올랐지만 수출기업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도요타자동차는 0.72% 내렸고 캐논은 0.37% 올랐다. 대만 폭스콘으로 매각이 결정된 샤프는 14.37%나 하락했지만 폭스콘의 주가는 2.61% 올랐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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