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오는 8월 조기에 퇴진할 수도 있다”는 의외의 보도를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켓워치는 24일(한국시각) 전날 고용지표 개선시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발언한 벤 버냉키 의장이 이르면 오는 8월 조기 퇴진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벤 버냉키의 임기는 내년 1월인데 이보다 수개월 앞서 버냉키가 퇴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마켓워치는 이어 버냉키가 오는 8월 조기 퇴진하고 옐런 부의장이 바통을 이어받을 경우 국채금리는 폭등하고 주가는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일시에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켓워치는 버냉키의 8월퇴진이 유력시 되는 이유로 “이때가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끝나고 비교적 조용한 타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마켓워치의 이같은 보도는 너무 앞서나간 것이며 황당한 보도”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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