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은행이 “내년말 미국의 실업률이 6.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한국시각) 뉴욕 연방은행이 미국인들의 귀를 확 열리게 하는 지표를 발표했다. 바로 실업률 전망이다. 뉴욕 연방은행은 우선 현재 7.5%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 4분기엔 6.5%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엔 시퀘스터(재정지출자동감축) 때문에 성장이 부진하겠지만 내년엔 미국 경제성장률이 3.25%로 회복되고 나아가 실업률도 연말쯤엔 6.5%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관련, 시장에선 뉴욕 연방은행의 전망대로라면 “실업률 개선 추세에 따라 경기부양 축소와 금리인상도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전날 “현재 고용지표 개선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고용 사정이 나아지면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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