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4일 아시아 환율시장에선 소폭이긴 하지만 미국 달러에 대해 주요 통화 중 엔화가치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1시2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6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보다 0.02% 하락했다. 113.69 엔에서 0.02 엔 낮아진 것이니 큰 변동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어떻든 주요 통화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로는 1유로당 1.0944 달러로 0.12% 하락했다. 이는 유로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인 것이다. 파운드는 1파운드당 1.4156 달러로 0.16% 내려갔다.

스위스 프랑은 1달러당 0.9924 프랑으로 0.02% 올랐다.

엔화환율은 조금 내려갔지만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37.21 달러로 0.38% 올랐다. 미국산 원유는 34.83 달러로 0.75%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일본 니케이 225지수는 0.23%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61% 상승했다. 그러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0.4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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