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세계평정' 25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캐나다-홍콩 '반기'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달러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환율은 113엔을 넘었다. 전 세계 주요통화를 모두 상대해 달러가 절상되는 지구평정이 25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홍콩과 캐나다 달러가 반격에 나섰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25일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1달러당 113.02 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1% 상승하며 113엔대로 올라섰다.

뉴욕시장에서 112.9엔까지 올랐던 엔화환율이 아시아 시장에서 113엔을 넘은 것은 일본의 수입대금 결제수요 때문이라고 니케이아시안리뷰가 전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1164 달러로 0.09%, 파운드는 1.4121 달러로 0.23% 하락했다. 달러가 이들 통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지속한 것이다.

24일과 마찬가지로 미국달러가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해 절상되다가 오후 들어 일부 예외가 발생했다. 캐나다달러에 대해 0.04%, 홍콩달러에 대해서는 0.02% 절하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0.65% 올랐고 상하이종합지수도 0.62% 상승했다. 그러나 홍콩 항셍지수는 1.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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