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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기업들...조세회피지역 집중 단속에도 '주가 건재'
미국 IT 기업들...조세회피지역 집중 단속에도 '주가 건재'
  • 김의태 기자
  • 승인 2016.03.29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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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구글, 야후 등 해당기업 주가 오르거나 소폭 하락 그쳐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국 정부가 탈세를 막기 위해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회피지역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한 가운데 특히 IT 관련주의 주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당국이 IT 기업들의 해외 탈루 여부를 각별히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관련주들은 아직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국적 기업, 그중에서도 IT 관련 다국적 기업들의 주가 동향에 이목이 쏠렸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이 조세회피지역에서의 자국 기업 단속을 강화하면서 해당 기업들의 이익 감소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세금 폭탄을 맞을 경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는 게 FT의 진단이었다. FT는 특히 미국 기업의 경우 IT 기업들이 집중 감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후, 링크드인, 페이스북, 구글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날 미국증시에서 해당 IT 종목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IT 섹터 전반의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야후의 주가는 1.15%나 올라 조세회피지역 감시 강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페이스북 주가도 0.6% 올라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국 IT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0.40% 하락했고 또 다른 대장주인 알파벳(구글)의 주가도 0.16% 내렸다. IT 섹터의 평균 주가는 0.25% 하락했다.

FT는 앞선 보도에서 “야후, 링크드인과 같은 미국 IT 업체들이 집중 감시대상에 있다”며 “페이스북과 구글(알파벳)도 유럽에서 낮은 세율혜택을 누리다가 여론의 질타를 맞은 적이 있다”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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