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되는 판정 불이익, '거물 부재' 추락한 위상 반영

 한국 스포츠 외교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일까.

 
아니면 한국이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특별히 밉보일 일이라도 한 것일까.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국제 심판들이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만 유독 이해할 수 없는 불리한 판정을  계속 내려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영의 박태환이 400미터 종목에서 실격판정을 받았다가 간신히 판정 번복을 얻어낸 것을 비롯해 유도, 펜싱 등에서 한국선수에게만 불리한 판정이 계속 내려져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와관련, 과거 올림픽 무대에서 큰 활약을 했던 김운용 전 IOC위원(사진)처럼 영향력 있는 스포츠 외교가가 있었더라면 올림픽 무대에서 우리가 속수무책 이런 수모를 계속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IOC위원중 한사람인 문대성 의원마저 논문표절시비로 영국 성화봉송 레이스 참석을 포기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들의 활약이 예전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여서 국제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 보호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제라도 과거 김운용씨처럼 국제적으로 영향력있는 스포츠인을 서둘러 배출해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위상을 한 단계 다시 끌어 올리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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