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5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금융주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까지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내 주요 금융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2.37% 급락한 것을 비롯, 씨티그룹(-1.31%) 웰스파고(-2.04%) JP모건체이스(-1.42%) 등의 주가도 1% 이상씩 뚝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금융업종의 주가도 1.42% 급락했다.

월가 관계자들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의 무역수지까지 최악의 적자를 기록, 1분기 성장률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추락하고 금융주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