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위험요인 될 수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크레딧 스위스가 KB금융그룹에 대해 “이익의 가시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B손해보험과 현대증권을 연이어 인수하게 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크레딧 스위스는 KB금융(105560)에 대해 “통합 성장률을 바탕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상향조정한다”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KB금융의 비은행 지분율 확대는 ROE를 개선시킬 것”이라며 “현재의 낮은 ROE와 P/B(자본의 장부가치를 주식 수로 나눈 것)는 KB금융의 벨류에이션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증권 인수와 KB손해보험의 지분 추가 매수 계획은 견고한 자산의 질을 바탕으로 이익 가시성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안정적인 NIM(순이자마진)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순이익이 4400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것으로 예상한다”고 점쳤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단기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분석은 어디까지나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관마다 분석이 다를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늘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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