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주요 환율 게시판에서 원화환율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하루는 유독 급등하더니 다음날은 유독 급락하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46.2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0.5원(0.91%)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5522억원이나 순매수 했는데도 10.9원이나 올랐던 전날의 상승폭 비슷하게 15일 내려갔다.

전날의 막대한 외국인 순매수는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978억원 규모로 지속됐다. 싱가포르 통화당국의 갑작스런 자국 통화 절하가 14일 급등을 가져왔지만 하루만의 효과로 끝나자, 15일은 막대한 달러 유입의 부담이 크게 작용하면서 오른 만큼 내려간 하루가 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환율이 오후 4시39분 현재 1달러당 109.27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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