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향후 PB 등 신규 사업모델 강조

 “주식 중개거래나 매달리지 않고 PB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척하겠다.”

 
1일 신한금융투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강대석 사장이 제시한 회사의 향후 방향이다. 은행출신 낙하산 일색이었던 전임 사장들과 달리 순수 증권맨으로 취임때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 사장이다.
 
강대석 사장은 이 날 “2020년 아시아 최고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우리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브로커리지 한계 ▲WM 중심의 PB산업 지속성장 ▲Sales&Trading 사업모델 강화 ▲신규 성장동력 발굴 등 4가지의 향후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강 사장은 강한 조직문화와 목표의식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해야 한다"며 "직원 모두 진정한 프로(Pro) 자산관리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신한투자의 도약을 위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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