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엔화환율이 17일 아시아 시장이 마감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5시37분 현재 1달러당 109.56 엔으로 전날보다 0.49% 상승했다.

엔화환율은 아시아 시장의 마감시간인 오후 3시 무렵까지 전날의 109.03 엔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후 갑자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화환율이 전날보다 6.0원 내린 1173.7 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원화와 엔화환율이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110엔 선에서는 달러 매물이 대거 등장한다는 경계 심리로 상승이 제한됐지만, 이런 흐름이 바뀌는 듯한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50달러에 접근하는 듯 하다가 상승폭을 줄이고 있지만 엔화환율은 오히려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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