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달러 강세가 지속돼 20일 뉴욕시장에서 한 때 110.58엔까지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한 이후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데다 G7 회담에서 엔화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을 낮게 본 때문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는 반면 일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것 또한 달러를 엔화에 대해 절상시켰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0일 1.85%로 전일대비 변동은 없었으나 주간으로는 0.1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일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마이너스 0.105%로 0.025%포인트 떨어졌다.

엔화환율은 뉴욕시장 마감 때는 일부 후퇴해 110.15 엔으로 전일대비 상승폭을 0.17%로 줄였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1224 달러로 0.19% 상승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이익실현으로 이날은 유로환율이 상승했다.

파운드환율은 1파운드당 1.4502 달러로 0.75%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