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재정부의 차관인 주광야오 부부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에 대해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에 중국과도 대화를 나누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중국 정책당국이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주광야오 중국 재정부 부부장. /사진=중국 재정부 홈페이지.

로이터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주 부부장은 이날 중미 연례 경제전략회의를 앞두고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양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6~7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주 부부장은 밝혔다.

그는 “금리 결정은 Fed의 고유권한이지만, Fed가 중국과 정책 대화를 강화하고 국제 금융시장과 소통을 확대한다면 우리는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부부장은 중국도 외부 경제와의 소통을 증진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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