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S 서스펜션 리콜 가능성이 테슬라 주가 발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근 뉴욕증시에서 크게 주목받던 테슬라 모터스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 차종의 리콜 가능성이 테슬라 주가를 급락세로 돌려 세웠다.

8일(이하 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가 229.33달러로 전일 대비 2.63% 떨어졌다. 주력 차종중 하나인 모델 S의 서스펜션 장치에 대한 리콜 우려가 발생한 것이 테슬라 주가를 아래로 끌어 내렸다.

앞서 이틀 전인 지난 7일에는 미국증시 장기 투자자인 론 배런이 “향후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주가가 5.36% 급등했고 8일에도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다가 이날 뜻밖의 결함 가능성으로 주가가 다시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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