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시장] 유럽 외환시장이 개장하면서 파운드의 14일 하락폭이 0.9%로 확대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파운드 환율은 오후 5시1분(한국시간) 현재 1파운드당 1.4136 달러로 전날보다 0.94%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ICM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가입유지보다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유고브의 온라인 조사에서는 탈퇴 46%, 가입유지 39%로 탈퇴가 앞섰다. 지난 주말 10% 포인트 차로 탈퇴 우세로 나타났던 ORB의 투표가 확실한 유권자 조사에서는 탈퇴 49%, 가입 유지 48%였다.

엔화환율은 105.90엔으로 전일대비 하락폭이 0.34%로 다소 확대됐다. 유로환율은 1.1252 달러로 0.35%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은 브렉시트 뿐만 아니라 주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일본은행, 영란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회의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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